보은군의회, 해외연수 수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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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해외연수 수기 공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1.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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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는 주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곳”

지난달 6박 8일 일정으로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온 보은군의회가 당초 약속대로 결과보고서를 내놓았다.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 의원 8명 전원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 국가의 자연공원과 축사시설, 복지시설 등을 둘러본 후 소감문을 작성했다. 의원 개인별 소감문은 지난달 26일 보은군의회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보고서에서 보은군의회는 “이번 해외연수로 세계적인 안목을 넓혀 의정활동을 하는데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부러웠던 점은 국민들이 국가는 국민을 위해 투명하게 일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고 국가는 그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높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임기 개시 4개월을 보내고 있는 보은군의회는 “우리가 방문한 북유럽의 노인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은 복지 선진국답게 우리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부에서 체계적 시스템을 갖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그리고는 “당장 선진 복지시스템을 따라 갈수는 없겠지만 주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정책에 대해 올바른 대안을 제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향후 주민에게 신뢰받은 의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8대 보은군의회는 “의회는 경제적 사회적 특권을 누리는 자가 아니라 검소한 생활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의원들이 일하는 곳이라는 덴마크 뢰도우레시 관계자의 설명처럼 보은군의회도 지역주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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