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랑76회 ‘제2회 친구의 날’ 성료
상태바
보은사랑76회 ‘제2회 친구의 날’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1.01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2회 친구의날에 참여한 76회 회원들이 1부행사를 마치고 친구간 화합과 고향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어려웠던 시절인 1970년대에 보은의 초등학교를 다니고 76년도에 졸업한 이들이 고향을 사랑하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보은사랑76회(회장 유영관 북암)가 지난 27일 ‘제2회 친구의 날’을 갖고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270여명이 참석했다.
 정구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1부행사는 이택기 대외협력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정상목 추진위원장(충청회장)의 개회사와 유영관 연합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보은사랑76회는 불우학우(조손가정, 다문화가정)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보은사랑76회에서는 회원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강원목(동부) 김경미(서부) 이상문(남부) 이동우(충청)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들의 헌신과 발전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김기성 회원이 제작한 동영상을 감상하며 감동에 빠졌으며, 개그맨 최형만으로부터 ‘추억은 기억보다 오래간다’는 강의를 통해 친구간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을 다지기도 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이들은 2부행사로 노래와 음악감상, 각자의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가수겸 전문MC로 활동하고 있는 태나에 의해 진행된 첫 무대에서는 보은에서 식당업에 종사하며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설현옥이 ‘뱃노래’와 ‘오라버니’를 불러 친구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박수진 친구의 ‘가평아가씨’ ‘꼭 한번만’에는 박수가 쏟아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백희(수한초 졸업) 우종범(회인초 졸업)친구의 색소폰 연주에 정감을 느끼며, 강경식(송죽초 졸업)친구와 남부댄스팀의 드럼연주와 댄스에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며 함께 자리한 친구들은 일어나 댄스를 추는 열광에 빠지기도 했다.
  한편, 보은사랑76회는 보은지역의 초등학교를1976년도에 졸업한 이들의 모임으로 1976년 당시 34개교에서 2800여명이 졸업하였으며 이중 680여명이 이 모임에서 고향사랑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