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동문화합으로 개교 92주년 뜻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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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 동문화합으로 개교 92주년 뜻 깊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1.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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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43회 이덕희 동문 선출
▲ 산외초동문들이 2018정기총회 및 한마음단합대회를 가진 가운데 닥트던지기경기를 펼치며 즐거움에 빠져들고 있다. 

 개교 9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산외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인국)가 지난 27일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외면사무소 광장에서 정기총회 및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외초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부모보다도 나이가 많은 선배님들이 학교에 도착하자 기타와 난타공연으로 이들을 맞이하며 동문단합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재학생들의 기원처럼 이날 행사에는 선 후배 동문들이 전국에서 모여든 가운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온 김인국 회장은 “동문들의 화합과 융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친화력과 능력이 뛰어난 이덕희 동문이 회장을 맡은 만큼 동문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모교와 동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동문 모두가 더욱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이덕희 신임회장은 “우리 동문회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역대회장들의 열띤 노력과 동문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 동문회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문들은 여자팔씨름과 남자팔씨름에 이어 닥트던지기로 동창간 우정과 동문간 화합에 만끽했으며 경기결과 44회가 우승을 차지해 2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50회가 2등을 차지했으나 폐회식불참으로 상금은 모두 50회에게 돌아가 10만원을 추가로 차지했다.
24명이 참가한 43회 동창들은 최다수참가상과 상금30만원을 받았으나 이를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즐거움과 만족감에 심취했다.
동문들의 즐거움은 이에 끝나지 않았다.
가수 노수영과 2명의 국악소녀가 펼치는 공연에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동질감을 재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재학시절 추억이 담긴 12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동문들은 옛 추억에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한편, 이덕희 회장은 한국레미콘에 근무하면서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2011년 당시 29살이었던 딸 이지현씨는 7년전 특전사 중사로 전역한 후 2012년 해병교육단(부사관 329기)에 입단해 현재 김포에서 해병대 상사로 재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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