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우드볼 경기장 보고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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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우드볼 경기장 보고 엄지 척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0.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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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 대회 실사단

아시아우드볼연맹 실사단이 20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했다. 내년 보은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들렸다.
토마스 콕(말레이시아) 아시아우드볼연맹 회장, 패타나차트(태국) 국제우드볼연맹 부회장 등 8명으로 구성돈 실사단은 속리산 우드볼경기장과 숲체험휴양마을 등을 둘러보며 국제경기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실사 현장에서 토마스 콕 아시아우드볼연맹 회장은 “세계 많은 곳을 다녀 봤지만 속리산 우드볼경기장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 위치한 경기장은 못 봤다”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우드볼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내년 대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사단은 경기장 등 점검을 마친 후 천년고찰 법주사를 둘러보고 보은읍 뱃들공원으로 이동해 2018 보은대추축제를 관람했다.
한편, 군은 내년 6월 10일~6월 16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개최될 제11회 아시안컵우드볼대회에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에서 500명(외국 250명, 국내 250명)의 선수들이 보은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국제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우드볼 경기장을 정비하고 선수단 숙박과 교통, 경기진행 등에 대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2019 아시안컵 국제우드볼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년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보은군이 우드볼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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