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는 지난 24일 2018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관내 우수대학 진학생 15명, 관외고 우수대학 진학생 1명, 다문화 가정 장학생 3명 등 19명에게 총 5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 2012년에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장학기금 100억 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9월 31일을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34건 1억400여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 이 기금으로 올해 133명의 학생에게 1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고등학생 15명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을 다녀왔으며, 내년 1월에는 중학교 15명이 미국, 캐나다를 다녀올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