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대학교수, 종묘업체 관계자 등 엽채류 전문가 등 20여명이 모여 가을상추 지역적응 현장평가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우량상추 10계통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5개 품종에 대해 충북지역에 가장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고자 실시했다는 설명.
이번 평가대상 신품종은 적치마, 청치마 등 여러 계통의 다양한 상추로 좋은 반응을 받은 우량계통은 향후 품종으로 등록하고 농가에 조기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원교11-19호는 적치마 계통으로 기존의 ‘열풍적치마’ 품종에 비해 잎이 연해 기호도가 높으며 수량이 많고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어 재배농가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기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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