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유정 충북도의원이 지난 15일 보은여고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의원이 직접 청소년들의 교육현장으로 찾아가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풀뿌리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충북도의회가 처음 시작하는 시책이란다.
보은여중고를 졸업한 하 의원은 모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강의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해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하 의원은 “찾아가는 의회교실 프로그램이 풀뿌리 지방정치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기회였고 학생 때부터 주변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생활정치가 정착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성인이 되면 지방 민주주의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 의원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되어 운용중인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복지관 설치가 어려울 경우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운영할 수 있는 ‘충청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4일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께 늘 감사드리며 일거리를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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