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축구협회(회장 이경노)가 주관한 제6회 보은대추배 충청북도 축구대회가 청주서원FC(회장 엄종현)와 청주석교FC(회장 강해용)가 50대부와 60대부의 우승을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보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보은종합운동장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충북지역 축구동아리에서 50대 12팀, 60대 8팀, 총 20개팀이 참가해 때마침 개최되고 있는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구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경기결과 50대부 경기에서 청주서원FC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진천이 준우승을 보은이 3위를 차지했다.
60대부에서는 청주석교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제천이 준우승을, 보은이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보였다.
이날 최우수선수에는 60대부 우승을 차진한 청주석교의 박선규 선수가 선방되어 수상했으며, 정계용 심판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한편, 60대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주상당 FC는 지난해에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 우승함으로써 2년 연속 우승의 기록을 쌓았다.
이경노 회장은 “한 달 전부터 차질 없이 준비한 박진섭 보은군축구협회 전무이사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충북 축구인들의 화합과 노력이 보은대추축제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장에는 선수와 가족등 500여명이 참여해 경기와 응원을 펼쳤으며 경기 후에는 대추도 구매하고 축제장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보은의 향기를 마음껏 누리는 소중한 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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