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의 경찰(서장 이경자)들이 12일부터 10일간 펼쳐진 보은대추축제에서 보은을 찾는 보은을 찾는 ‘경찰지원&미아보호’ 부스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해 성공적 대추축제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사람이 많이 찾는 지역축제 특성상 미아·치매노인 실종 등에 중점을 두고 행해졌으며, 비행청소년 선도·지원 아웃리치 활동 및 어르신들을 위한 ‘3심(三心)운동’을 함께 전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축제기간 중 보은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함께 구경 온 부모의 손을 놓쳐 당황과 고통에 처해있는 것을 부스 운영 경찰관이 발견해 보호자의 손을 잡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축제구경을 온 어르신이 호흡곤란증세와 보행불편으로 일행을 놓치고 당황하고 있는 것을 형사활동중인 경찰이 발견하고 무사히 귀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은경찰서는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비행청소년 선도·지원 아웃리치’활동을 통해 ‘친구 얼굴 만들기’, ‘친구 애칭 붙여주기’,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 홍보’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선도에도 이바지했다.
이경자 서장은 "보은군에서 가장 큰 행사인 대추축제 기간 동안 지역을 찾아준 분들에게 경찰로써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면서 "추후에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아름다운 보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및 유관 기관 단체와 협업으로 ‘안전한 보은 살기 좋은 보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