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씨 ‘조랑우랑 한우 경진대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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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씨 ‘조랑우랑 한우 경진대회’ 최우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0.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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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랑우랑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성훈 씨(중앙).

보은읍 금굴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성훈(39)씨가 지난 5일 옥천의 한우영농조합법인 맥우 도축장에서 개최된 ‘제5회 조랑우랑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랑우랑한우작목회(회장 김주홍)에서 주최한 이날 경진대회는 보은군의 대표 브랜드인 ‘조랑우랑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매년 출품두수가 늘고 있어 고급육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날 출품한 한우 23두에 대한 등급 판정결과 1++등급이 10두, 1+등급 10두, 1등급 3두로 고급육이 100% 출현되는 조랑우랑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랑우랑한우작목회에서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에 등급판정을 의뢰했으며,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도체중, 육색, 성숙도 등외에도 세부적인 항목까지 평가해 최고의 한우를 선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성훈씨가 출품한 거세우는 1,000점 만점에 988점(1++A)을 기록하는 성적을 보였으며, 986점(1++A)를 기록한 서충식(탄부 상장)씨와 986점(1++A)을 획득한 김효식(속리산면 하판)씨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1++A)를 기록한 구희선 직전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보은읍 강산)과 (1++B)를 기록한 안동현(마로면 소여)씨와 최광수씨(속리산면 하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조랑우랑 한우 작목회 김주홍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랑우랑 한우 작목회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동기가 되고 보은한우의 품질과 생산성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옥천영동축협 맹주일 조합장도 “고급육 생산에 대한 의지와 열정에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축산 농가들의 고급육 사양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는 이번 대회에 출품한 한우에 대해서는 지육대금의 2% 인센티브와 운송비를 지원했으며, 친환경 인증(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해서는 2%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이날 대회에 출품한 명품 한우는 대추축제기간 중 축협 한우이야기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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