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의 성원에 결초보은한 군수로 남고 싶다.”
정상혁 군수가 민선7기 100일을 보내는 소회를 전했다. 아울러 잔여 임기 동안 이행할 공약을 확정했다며 “뚝심의 행정으로 100년 먹거리 창출을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정 군수의 공약은 4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으로 분류됐다. 지역개발 및 주민 안전 2617억원(14개 사업), 농업 377억원(8개 사업), 관광 1245억원(7개), 교육 및 복지 226억원(11개 사업) 등이다. 재정은 총 4465억원 투입 예정이다. 일부사업은 국비예산을 확보했거나 국비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공약의 기조는 1. 안전한 보은, 건강한 군민 2. 고품질 농산물생산, 제값 받는 유통 3. 스포츠산업의 농업․관광 연계발전 4. 올바른 향토역사 조명과 문화예술진흥 5. 백년대계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에는 스포츠산업과 농업,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엠비사과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초임군수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추진하는 정상혁호와 보은군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취임 100일을 맞는 동안 지역에 필요한 관련 시설도 속속 완공했다.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 보은종합시장 고객쉼터 및 주차장을 준공했다. 전국 최초로 농경문화 전시와 대장간 체험을 할 수 있는 ‘보은군 농경문화관’이 첫 선을 보였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은 노후 정수장 확장 이전 공사’와 ‘보은군치매안심센터’도 착공됐다.
정 군수는 “짧은 시간 동안 복지, 지역경제, 문화 주민편의 시설 등 관련 시설이 속속 준공되거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보은군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군민이 안전하고 보은군민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은군에 살면서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게 민선5,6기는 초석을 닦았다면 민선7기는 이를 더 공공히 하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 하겠다. 마지막 임기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 그동안 보내주신 군민의 성원에 결초보은한 군수로 남고 싶다. 함께 도전해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더 낳은 보은군을 물려주자”며 군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