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남부출장소는 지난 5일 속리산 백두대간생태문화교육장에서 남부권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보은.옥천.영동군 기관단체 대표로 구성된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는 지역 출신 도의원, 군의원, 민간단체장 등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남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은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8건의 심의안건에 대해 논의됐다. 이날 심의된 안건은 충북도 및 보은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도정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균형발전협의회 위원장인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남부권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화된 아이디어 및 전략 등에 대한 중지를 모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