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대표, 대통령상 수상
상태바
박재완 대표, 대통령상 수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0.04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자유총연맹 유공자로 선정
나눔 문화와 지역 발전에 앞장

박재완 보은요양병원 대표이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일 서울 한국자유총연맹 회관에서 열린 정부 포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1982년 보은군지회 청년회에 입회해 9년간 회원으로 활동했다. 1994년 청년회 특우회장을 역임하고 2011년 보은군지회장으로 임명돼 36년간 남다른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아왔다.
주요 공적으로는 분회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고 6.25전쟁음식 시식회,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지역주민 안보의식 함양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보은군지회 자유 수호 위령탑에서는 자유 수호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민간인 희생자 38명이 봉인돼 있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제례음식 상차림 및 원활히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년 6월 호국의 달이면 속리사면회 충혼탑에서도 위령제를 지내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보은읍 사거리에서는 6월 25일을 기점으로 전쟁음식 재현 시식회와 안보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당시 처참하고 힘들었던 생활상과 전쟁으로 인한 아픔, 애완 등을 일깨워주고 있다. 박 대표는 학교 주변 순찰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필리핀 해외봉사활동 등 어머니포순이봉사단과 지구촌재난구조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이바지했다. 또한 보은군지회 자유회관이 오래된 건물임에도 단 한 번도 보수공사를 하지 못해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옥상 방수공사 및 현관 보수공사, 실내외 도장공사 등을 할 수 있게 역할을 했다.
박 대표는 보은군지회 뿐 아니라 보은군민장학회와 보은군에 고액을 기탁, 어려운 이웃과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섰다. 여성단체협의회와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여성회원이 이불빨래, 목욕, 반찬,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하고 지원 물품이나 생필품이 필요한 곳에는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며 보은문화원장과 보은장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한 박 대표는 “그 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은군지부에서의 활동은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하고 고이 간직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 대표는 각종 사회단체 및 문화 교육 체육 등의 분야에서도 특유의 조직 장악력과 추진력을 발휘, 맡은 일에 활성화를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