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등 10월 가을잔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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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 등 10월 가을잔치 풍성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0.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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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어우러진 3종 축제로 ‘오감만족 확신’
▲ 가을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10월, 보은군에서는 보은의 대표 농산물을 선보이는 보은대추축제, 보은이 낳은 천재 시인 100주년을 기념하는 ‘오장환 문학제’ 그리고 올해로 41년째를 맞이하는 속리축전 등 가을잔치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속리산 잔공원에서 진행된 속리축전에서 농악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 국립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은군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이달 10월부터 보은군에서는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 3종을 연이어 선보인다.
먼저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충청북도 농산물 판매분야 대표축제로 선정된 ‘5천만이 함께 즐기는 2018 보은대추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청정농산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통놀이체험과 홍진영, 금잔디, 김완선, 박남정, 남진, 조성모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 축제기간 내내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두 번째로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인 18일부터 19일까지 이 지역 출신의 천재시인 오장환을 기리는 ‘제23회 오장환문학제’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오장환 시인이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오장환의 시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이 준비했다.
이중 창작 판소리 마당극 ‘나요, 오장환이요’와 오장환탄생 100주년 특별전시관 운영,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등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가을밤 단풍이 물든 대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이라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41회 속리축전’이 26일부터 28일까지 속리산잔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속리축전’은 신라시대 중사로 국행제로 지낸 천왕봉 산신제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산신을 모시는 영신제와 본행사인 산신제 그 뒷풀이 행사인 송이놀이를 바탕으로 10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58명분의 산채비빔밥 체험행사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인 산채비빔밥을 지역주민이 참여해 축제를 준비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만들면서 즐기는 축제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보은군 정상혁 군수는 “수개월 전부터 이달에 개최되는 축제를 준비해 왔다”며, “단풍이 있고, 역사가 있고, 청정농산물이 있는 우리 보은군을 방문하시면 오감이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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