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농산물 절도범 검거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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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농산물 절도범 검거자 시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10.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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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경찰서 이경자 서장(오른쪽 3번째)이 농산물절도범을 검거한 회인파출소 조성진 (오른쪽 수상자) 경배호(왼쪽 수상자 )경위에게 유공경찰관 표창을 시상했다.

농산물절도범을 검거한 보은경찰서 회인파출소 소속 조성진 경위와·경배호 경위가 지난 20일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으로부터 유공경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수여식은 이경자 서장이 직접 회인파출소를 찾아 최근 수확기를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도난예방 활동에서 공적을 기록한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조성진·경배호 경위는 지난 15일 밤 순찰을 하던 중 10시10분경 보은군 회인면의 B사과농장 앞 도로에 세워진 수상한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농장주변을 수색하던 중 풀숲에 숨어있는 C씨를 발견하고 확인한 결과 배낭 속에 과수원에서 절취한 사과가 들어 있어 현장에서 검거했다. 현재 B사과농장주는 평소의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며, 가족들이 병간호와 함께 어려운 시간을 활용해 사과밭을 힘겹게 관리하고 있다. 회인파출소에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정을 알고 전 직원이 주야를 불문하고 순찰에 매진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어렵게 키운 농산물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내 부모님이 땀 흘려 가꾼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정성을 다해 지켜 달라” 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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