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아로니아 발효소스 개발
상태바
충북농기원, 아로니아 발효소스 개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10.04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아로니아에 유산균을 첨가, 떫은맛을 없애고 기호도를 향상시킨 아로니아 발효소스를 개발해 지난달 19일 특허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아로니아는 색이 좋아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가치가 높고, 다량의 안토시아닌 등으로 인해 항산화활성, 항염증 및 항당뇨효과 등 다양한 기능이 우수한 신수요 작물로, 전국적으로 전북, 경북, 충북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과실에 존재하는 다량의 탄닌으로 떫은 맛이 강해 생과로 이용하기 보다는 가공용으로 개발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주로 착즙액, 농축액, 분말 등 단순가공 형태로 제조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기술은 아로니아즙에 김치유산균을 배양하여 떫은맛이 없어지고 항산화활성 등 기능성이 증가했다. 또 유자청과 올리브오일을 첨가하여 다양한 소스로 개발했다.
충북농기원 엄현주 박사는 “이번 기술은 도내 향토음식연구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통상실시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아로니아의 다양한 기능성 가공식품을 개발, 도내 아로니아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