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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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9.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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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원, 북유럽 견학
○…보은군의회 의원 8명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6박 8일) 북유럽으로 연수를 간다. 연수에는 직원 3명이 동행하며 비용은 자부담 포함 4012만원. 길잡이는 베스트여행사.
주요방문지는 덴마크 시의회와 축산농장, 노르웨이 오슬로 노인공동주거시설과 복합체험농장 그리고 스웨덴 아동복지시설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김응선 의장은 “선진의회 운영 실태 및 우수사례 자료를 수집하고 의정과 보은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의회는 이번 북유럽 연수 후 15일 이내 보고서를 작성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연수에 앞서 6명으로 구성된 보은군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 심의도 필했다.

집행부답변 태도에 뿔난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
○…김응선 의장이 집행부 군정질문 답변 태도에 문제가 있다며 엘로우카드를 빼들었다. 지난 13일 제321회 보은군의회 1차 정례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에서다. 의장이 본회의 도중 집행부에게 엄중 메시지를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
김 의장은 이날 의사진행에 앞서 “어제 방청석에서 소란이 있었다. 의원 개인의 신상을 모욕하는 행위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답변석에서 단상을 두드리거나 삿대질을 하는 행위는 군민에게 하는 행위나 똑같은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견해차가 있다고 선동적으로 군중심리를 이용해 발언하는 행위는 본회의장에서는 없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어제(12일)는 보은군의회 본회의장에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군수가 스포츠 산업에 대해 답변하는 날이었다. 김 의장은 “군민이 권한을 부여한 의원 한 분 한 분은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돼야하고 그 어떤 사유로도 침해되거나 왜곡되는 일은 두 번 다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개인 신상을 모욕하는 경우에는 사법고발 될 수 있음”을 알린 뒤 “차제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모든 의사일정을 중단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속리산케이블카, 노선은 정하지만...
보은군이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속리산 케이블카’ 노선이 오는 12월 결정된다. 뉴시스 통신사는 17일 “오는 12월 말까지 건설비용, 경제성분석 결과, 가이드라인, 관련 규정 저촉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노선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의 말을 인용,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군은 기존에 검토한 2개 노선(법주사 다비장∼문장대, 봉곡암∼문장대) 중 다비장∼문장대 노선(3.69㎞)이 완충구역에 일부 포함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하부정류장 위치를 다비장에서 저수지 쪽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12월 최종 노선을 결정해도 사업 추진 여부와 시기가 불투명하다.
뉴시스는 “자연공원법 15조에 따라 환경부의 공원계획변경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현 정부 들어 환경부가 환경보전을 강화하고 공원계획변경신청서를 받아 주지 않고 있다”고 전한다. 군은 그러나 하나의 국립공원에는 하나의 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는 환경부 방침에 따라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다른 지자체보다 선점한다는 생각이라고.

빠른 응급대처가 생명 구해
○…지난 13일 관기종합시장에서 열린 마로면민 단합대회 중 갑자기 쓰러진 마을 주민(79)을 응급처지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의료지원을 위해 현장에 있던 보은보건소 박화순 주무관은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함께 있던 민병길 주무관은 보건소 구급차에 비치된 의료용 산소마스크를 A씨에게 씌워준 뒤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119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다행히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목숨을 잃을 뻔했던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의료지원반의 신속한 응급대처가 귀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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