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메르스 발생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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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메르스 발생 차단 총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9.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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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는 국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했다.
박성림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총괄팀, 역학조사팀, 의료자원관리팀, 진단관리팀, 접촉자 관리팀 총 5개 등 팀 26명은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지역주민,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메르스 예방홍보수칙을 안내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홍보하는 등 메르스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일단 보건소는 현재까지 메르스 밀접 접촉자나 일상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박성림 비상방역대책반장은 “중동지역 여행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생길 경우, 타인에 대한 감염 전파를 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지체 없이 보건소(540-561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생활 속 예방수칙으로 “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말지지 말기, 기침, 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등의 실천을 주문했다.
한편, 메르스는 낙타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메르스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잠복기는 평균 5일(2~14일)이며, 주증상은 발열(38℃),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설사,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된다고 보은보건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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