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에서 첫 번째 음식점 우수 위생등급업소가 탄생했다. 보은읍 삼산리 얌샘김밥(대표 박성제)이 식약처로부터 우수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됐다고 보은군이 지난 6일 알렸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위생법에 의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 영업자가 자율로 희망 등급을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 홍보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한다. 위생등급제 표시는 3단계로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된다. 신청업소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단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기본분야, 실질적인 평가를 위한 일반분야, 영업자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공통분야 등 3개 분야를 평가한다. 합계가 85점 이상일 경우 등급 지정증을 교부하며 표지판도 부착해 준다. 군 관계자는 “음식의 맛과 서비스 수준의 우수한 업소를 관리함으로써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하고 관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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