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총동문회, 개교72주년 정기총회 성료
상태바
종곡초총동문회, 개교72주년 정기총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9.13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교동문 가르친 89세의 송재숙 2회동문 ‘인기’
▲ 종곡초 동문들이 가수 노수영이 부르는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신나는 모습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정겹다.

종곡초총동문회(회장 김천식)가 지난 8일 ‘개교72주년기념 종곡초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종곡초등학교 솔향공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  김홍석 종곡초 교장, 보은농협 최창욱 조합장등 내외 귀빈과 동문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총동문회에는 어릴적 종곡초를 2회로 졸업하고 학업에 열중한 뒤 선생님이 되어 모교 교사로 부임해 학생들을 가르쳤던 79세의 김금순 원로동문이 참석해 동문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을 받았다.
 김금순 원로 동문은 “그 많던 학생들이 다 어디가고 폐교 위기에까지 몰렸던 모교, 어렵게 유지되고 있는 모교가 안타깝기만 하다.”면서 “내가 낳을 수도 없고, 인연이 있는 자녀나 손자들보고 많이 낳아 종곡초로 보내 모교를 활성화시켜줬으면 좋겠다.”며 모교를 활성화 하고 싶은 간절한 심정의 부탁을 했다.
김금순 동문의 부친 고 김기욱 선생은  종곡초 개교당시 추진위원으로 학교 부지일부를 기증한 것으로 원로 동문들은 잘 알고 있다.
 동문회에서는 동문화합은 물론 인근 어르신들을 초청해 연예인공연 등으로 후배며, 자녀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준비한 잔치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해 동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김천식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금초도 해야하고 바쁜 가운데에서도 모교와 동문들을 잊지 않고 동문간 화합과 모교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언제나 협조와 사랑을 아끼지 않고 베출어 주는 동문모두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인화단결을 최우선으로 동문과 모교의 상생발전을 이루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