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 사랑의 효 나들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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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 사랑의 효 나들이 다녀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9.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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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송적십자봉사회가‘어르신 효 나들이’를 출발하기에 앞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농경문화관을 둘러보고 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맹주연)가 지난 7일 제21회 보은연송 어르신 효 한마당잔치의 일환으로 충남당진으로 효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에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각 면단위 적십자봉사원들이 내 부모처럼 따라붙어 240여명이 움직이는 효도관광에 한 점 불편이 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의 이번 효 나들이는 통상적으로 꽃피는 4월에 실시했으나 금년에는 6.13지방선거로 인한 규제로 인해 미루어지고, 비와, 장기간의 무더위로 미루어오다 5개월늦게 실시하게 됐다.
 아침 7시 30분쯤 각 면지역을 출발한 이들은 보은을 떠나기 전 지난 8월 2일 준공한 보은읍 풍취리 2-7번지 일원 4,930㎡에 908㎡ 규모로 건립된 농경문화관을 견학했다.
 어르신들에게 농경문학관을 둘러보게 한 것은 농경문화관을 알리려는 목적도 있지만 혹시라도 쓰지 않지만 가지고 계시는 오래된 물건이 있으면 이곳에 출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곳 구석구석을 둘러본 일행들은 보은을 출발해 당진에 도착해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장맛비를 마친 바닷가를 둘러보며 시원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바닷가를 구경한 어르신들은 수산시장을 둘러보며 내일이면 집을 방문할 손자에게 볶아줄 멸치도사고, 구어 줄 갈치도 사며 쇼핑을 즐기기도 했다.
차를 터고 서해안 이곳저곳을 다니고 돌아오는 길에는 연송적십자에서 준비한 마실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했다.
연송적십자 맹주연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갈 때마다 즐겁고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면 자주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 언제나 인도주의 실현이라는 적십자정신에 충실하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는 적십자봉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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