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보은군선수단은 씨름 단체전, 개인전, 배드민턴 남 지체, 한궁 지적 남에서 우승을 하는 등 금 4개, 은 10개, 동 12개로 각 종목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15개 종목 1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도민체육대회로 승격된 첫 대회다. 충북도대표 및 국가대표 선수까지 참가 자격 확대로 11개 시군 2,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내년에는 시군순회 개최와 당일 경기에서 1박2일로 대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가, 시설, 단체 장애인이 스포츠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장애인 엘리트 선수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은군장애인체육회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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