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보은군의회 첫 군정질문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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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보은군의회 첫 군정질문 ‘초읽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9.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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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회 1차 정례회 돌입하며 바쁜 일정
▲ 보은군의회가 제321회 1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윤대성 의원이 보은군이 제출한 결산심의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가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제321회 1차 정례회에 돌입하며 8대 보은군의회 첫 군정질문을 준비하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4일과 5일 1, 2차 정례회를 통해 의사일정협의 및 조례안 및 부의안건을 심의하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선임,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건 등을 처리했다.
보은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대성 의원을,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으로 구상회 의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대성 위원장은 보은군에서 제출한 2017년도 예비비지출액 38억 6194만원과 이에 대한 결산승인의 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보은군이 2017년도 예비비 38억 6194만원을 AI거점초소 및 통제초소 운영에 1억2000만원, 소규모 가금 도내 보상금지원 6000만원, 구제역 발생관련 설처분 매물지 조성 및 거점 소독소 운영에 7억4300만원, 구제역 발생관련 살 처분 매몰지 조성 및 거점소독소 운영에 13억 9294만원, 2017년 집중호우 응급복구 15억5000만원을 사용했음을 철저히 확인했고 사전협의를 통해 합의했다. 윤대성 위원장은 이를 5일 본회의에서 밝히며 동의를 요청했다.
보은군의원들은 전체적으로 동의했으며 김응선 의장은 원안가결을 선언했다.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는 구상회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보은군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안’ ‘보은군 정책자문단설치 및 운영조례안’ ‘보은군 공무원 후생복지조례안’ ‘보은군 공공시설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의 설치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사전에 다뤘다.
이 과정에서 보은군의회는 ‘보은군 정책자문단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보류함으로써 이건은 사실상 부결 처리됐다.
 보은군 정책자문단은 군정의 주요정책 및 사업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주요 정책의 입안/추진 등에 있어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단체로, 보은군의 장기 발전방향, 보은군의 중요결정사항, 보은군의 새로운 정책 및 현안상항에 대한 대처, 그 밖의 군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기능을 하는 자문단체다.
 보은군은 이것을 통해 민의를 접목시킨 효율적 군정을 펴 나가고자 했고, 보은군의회는 자칫 지나친 민의가 군정에 개입할까 염려해 보류한 것으로 보여 진다.
 군의회에서 이를 보류하자 보은군에서는 “보은군의회에서는 이미 의정자문의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군에서 정책자문단을 운영하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라며 강력한 반발을 보였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6일부터 11일까지 군정질문에 대한 자료수집과 철저한 준비를 갖춘 후 오는 12일부터 보은군청 각 실과별 군정질문에 들어가며,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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