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7년 재정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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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7년 재정 공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9.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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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규모 5조2817억 원
1인당 지방세 부담액 67만 원

충북도는 지난해 도의 살림살이 전체를 볼 수 있는 ‘2018년도(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충북도 지방재정 공시’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공시 자료는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기준으로 10개 분야 59개 항목에 걸쳐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017년 충북 전체 살림규모는 5조281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41억 원(1.6%)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2043억 원, 이전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2조7371억 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조3404억원이다. 도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6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총 4조1942억 원으로 이중 보조금이 1조 9111억원(45.6%)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지방세 1조664억 원(25.4%), 지방교부세 6242억 원(14.9%) 등의 순이다.
일반회계 세출규모는 총 3조8620억 원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1조1821억 원(30.6%)으로 가장 높았고 농림해양수산 4664억 원(12.1%), 일반공공행정 4457억 원(11.5%) 등의 순이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및 산업·중소기업 분야 세출집행액이 크게 증가했다.
2017년 말 기준 채무는 전년보다 93억 원이 감소한 6844억 원으로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1조 328억 원)보다 3484억 원이 적다. 도의 주민 1인당 채무액은 42만9000원으로 전년도(43만6000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공유재산은 유사 자치단체(경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평균액(10조 9,568억 원)과 비교해 2조8337억 원이 적은 8조1231억 원 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2027억 원이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충북도는 전반적으로 살림규모는 증가했으나 안정적인 채무관리로 전년도에 비해 채무잔액 및 주민 1인당 채무액이 감소하는 등 재정운영이 건전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와 도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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