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 집수리로 어른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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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집수리로 어른 존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8.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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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집수리봉사에 나서 더욱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중부봉사연대(회장 이미정)가 집수리봉사로 비를 내리게 해 긴 시간 무더위에 찌든 어려운 이웃의 더위를 완전히 식혀줬다.
 이들은 지난 26일 보은읍 장속리 홍성순(85)할머니댁을 찾아 긴 세월 얼룩지고 낡아 쳐진 천정과 벽에 대한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도 새로 깔아 새집처럼 꾸며드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미정 회장을 비롯한 서동현, 이의백 역대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이 갖가지 살림살이를 집밖으로 꺼냈다가 작업이 끝난 후 다시 들이고 도배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홍 할머니의 자제들은 사업을 하다 실패한 후 오래도록 연락이 두절되어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고 있으며, 어려운 생활환경을 보다 못한 마을 이장의 추천에 의해 이번에 집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수리봉사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박학순센터장이 직접 현장을 나와 회원들을 격려하고 홍성순 할머니를 위로했다.
작업이 완료되자 홍 할머니는 “우리집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면서 “보은군자원봉사센터와 중부봉사연대회원들의 활동에 실감을 느끼며 깨끗하고 이쁜 환경에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중부봉사연대는 2008년 창립한 이래 다문화가정지원, 환경보호, 농가일손돕기, 연탄전달, 호국보훈자돕기, 불우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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