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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적십자, 집수리 봉사로 인도주의 실천
[1392호] 2018년 08월 30일 (목) 조순이 실버기자 webmaster@boeuni.com
   
 
  ▲ 다문화적십자봉사회회원들이 몸이 아파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환자를 위해 낡은 집을 깨끗하게 수리한 후 씽크대를 들이려 하고 있다.   
 

 수한면을 근거로  활기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다문화적십자봉사회(회장 윤주한)가 26일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몸이 불편해 쾌적한 농촌마을인 수한면 광촌리에 집을 얻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향호(54)씨를 적십자회원들이 발벗고 나서서 이날 집수리를 감행했다.
 이들은 이날 부엌의 씽크대와 바닥의 장판을 교체했으며, 거실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에서 이 씨가 심한 당뇨와 고혈압을 이겨내고 맑고 밝은 생활을 하기를 기원했다.
 이들은, 실내뿐 아니라,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마당과 집 진입로 구석구석의 잡풀까지 깔끔히 제거해 사람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집임을 확실히 알게 했다.
 이날 전개한 100만 원의 집수리비용은 보은 ‘식자재마트’ 김광수 사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라며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 기부한 것이 주축이 되어 사용한 것으로 노동력과 간식비 등은 다문화적십자봉사회가 부담했다.
 윤주한 회장은 “진작에 해 드렸어야 하는데 한동안 비가 왔다 갔다 하더니, 더위가 이어져 늦어졌다”면서 “이향호씨가 여기서 잘 지내길 바라며, 집수리를 도와준 보은식자재마트 김광수 사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깔끔하게 집수리가 된 것을 본 이향호씨는 “적십자봉사회의 봉사활동이야기를 듣기만 했지, 내가 그 혜택을 박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도 못했다.”면서 “차분한 치료와 운동을 통해 완쾌되는 대로 전기기사 자격을 활용해 저도 봉사에 참여하며 집수리에 대한 은혜를 갚는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가정 회원으로 구성된 다문화적십자봉사회는 해마다 경로위안잔치, 헌혈캠페인, 연탄나누기, 세탁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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