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등 의정활동 콘텐츠 강화
보은군의회가 최근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특히 의장과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매월 공개할 뿐 아니라 의정활동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를 향상시켜 주민들이 그때그때 의회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갓 출범한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지난 7월 한 달 지출한 업무추진비는 총 7건에 모두 183만 9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공개됐다.
세부별로는 현충일 추념식 화환 구입비 (5만8000원) 일간지 기자들과 간담회(42만5000원) 충북도민 체육대회 출전 선수 격려(45만6000원) 지역주간지(보은신문, 보은사람들, 이뉴스)와 간담회(38만원) 의회사무과 직원 만찬 제공(39만원) 직원생일 꽃바구니 전달(4만원) 소속직원 격려 간식제공(9만원) 등이다.
보은군의회 박진기 부의장도 업무추진비를 공개했는데 단 한 푼도 쓰지 않은 것으로 공개가 됐다. 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도 공개할 방침이다. 참고로 의장의 업무추진비는 250만원, 부의장 134만원, 상임위장 90만원까지 지정된 항목에 한해 지출할 수 있다.
김응선 의장은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8대 의회는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부여되고 있다”며 “풍요 속에 웃음이 넘치고 자라나는 어린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 사는 맛이 있는 희망 보은’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의원사무실도 개조할 예정이다. 별도의 업무공간이 주어진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장(2석)을 제외한 4명의 의원에게도 개별사무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