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행복위해 일하는 의원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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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행복위해 일하는 의원 될 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8.23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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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4기의 보은군의회 윤석영 의원

 그동안 여러 차례 보은군의원선거에 출마해 낙선에 낙선을 거듭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 제8대 보은군의원에 당선된 윤석영 의원의 당선에 칠전팔기라는 말이 어울린다.
 변함없는 원칙과 기준을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당선에 성공, 보은군의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석영 의원을 만나 3전4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제가 알기로는 윤 의원님은 이번에 네 번째 도전해서 당선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통 사람 같으면 한두 번만 낙선하면 다시는 출마하지 않는 것이 관행인데  세 번씩이나 낙선을 하고도 무슨 배짱으로 끝까지 출마를 한 건가요?
 
 윤석영 의원  “나는 솔직히 살면서 주변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왔고,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면서 살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 출마했을 때는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지만 낙선을 하고 보니 반드시 당선되어 나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었고, 얼마 안 되는 표차로 매번 낙선의 고배를 마실 때는 안타까울 수밖에는 없었어요”
 “그럴 때 마다 반성과 의지가 불타올랐고 그 의지는 꺼질 수가 없었는데, 실제로 지난 2014년 선거에서는 당선된 당시 최부림 후보와 불과 77표차로 4등으로 낙선한 것 아닙니까?”
 “이런 결과에 당신이라면 안 나오겠습니까? 이번에 낙선했어도 아마 다음에 또 출마를 했을 겁니다. 아마!”
 “저는 제 의지를 성공시키고 싶었고, 지역민과 보은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어 끝까지 출마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의지를 실현시켰으니 열심히 일 해야겠지요? 자신과의 약속을 저버려서는 안되 잖아요?”


 - 그 기간 동안 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분들이 있다면 가족들일 것 같은데 어떤 마음이 드는지요.
 윤석영 의원 : “맞아요. 거슬러 올라가면 12년 전인데 그때부터 4년마다 저의 선거를 돕기 위해 경제적, 정치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가족들의 고통은 얼마나 컸겠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묵묵히 도와준 것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4년 전 세 번째 낙선했을 때, 큰딸이 아빠 용기를 잃지 말고 다음에 출마해, 아빠의 꿈을 이루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라며 용기를 줬고, 군에가 있던 아들이 전화를 해서 누가 뭐라 해도 떳떳하게 생활하시며 하시고 싶은 일을 이루셨으면 좋겠다고 할 때, 남몰래 눈물이 쏟아져 내려 반드시 당선되어 어떤 일이 있어도 군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올바른 의윈이 되겠다는 각오를 높이게 됐습니다.”
“정말 지금도 그 말이 가슴에 찡 합니다.”

- 여러번 출마해 낙선하다 이번에 1위로 당선됐는데 그것은 단 한 번도 이당저당 기웃거리지 않고 오직 민주당만 고집한 것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택인 것 같은데 정당공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윤석영 의원 “맞아요 무려 1,837표로 1위로 당선했습니다.” “4년전 3위와 77표차로 낙선한 생각하면 천지개벽한 일이지요.” “이번에 제가 이렇게 다득표 하고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별 후보자 출마가 제게 유리하게 작용됐던 것 같습니다.” “정당공천은 법으로 정한 기준이라 당연히 지켜야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기초인 군의회까지 정당공천을 하는 것은 오히려 민주화의 역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초의원 정당공천은 저뿐 만아니라 다른 의원들도 다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적으로는 철저한 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을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은 군부독재 정권의 막을 내리게 했고, 현재의 도지사, 도의원, 군수, 군의원등 지방분권제를 실행토록 한 민주화운동을 실현한 정당이기 때문이며, 저는 그를 지켜봤고 민주당의 정책과 실천을 지지하고 행동해온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는 앞으로 폐지되었으면 좋겠지만, 현재는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8대 보은군의회에 들어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어떤 각오를 하게 되는지요?
  윤석영 의원 “밖에서 민간인으로 보던 보은군의회와 군의원이 되어 보는 의회에 대한 관점과 상황은 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밖에서 호박이나 수박을 볼 경우 안쪽의 내용을 알 수 없듯이 의회에 들어와 보니 그것을 비로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새로운 각오가 들더라구요. 지난번 제319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시 의회 의례에 실수를 범한 것도 있고 스스로 생각해도 부족한 것을 느끼지만 하나하나 정석을 익혀 기본에 충실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군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 좀 있으면 군정질의가 시작되는데 의원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준비해보니 어떤 느낌이신지요.

“지난 회의 때 현황보고와 간담회 등을 통해 의원이 되어 처음으로 집행부에 대한 많은 이해를 하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집행부의 부분적 잘못을 바로잡아 법과 행정이 올바로 집행되도록 바로잡아야 할 것이기 때문에 본분에 충실할 각오입니다.”
 “으리고 요즘 의정생활이 바쁘더라구요, 요즘에는 군정질의를 압두고 각종 민의를 청취하고 다양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
“저보다도 군민들이 궁금해 하고, 문제 있어 하는 궁금한 사항을 질의해 문제는 풀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합니다. 의원이 되고나서 첫 군정질의지만 실력과 경험을 갖춘 김응선 의장님과 김응철, 최부림, 구상회 의원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힘을 합해 뜻 깊고 합리적인 군정질의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요즘 바쁩니다. 군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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