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도심 속 문화쉼터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충북문화관 기획전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를 8월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관 문화의 집에 전시돼 있는 충북대표문인 12인 중 ‘권태응, 오장환’ 두 문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두 작가의 공통 접점인 동시를 찾아 근대 문학의 감수성을,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시상(詩想)을 해석한 동시화전으로 진행된다.
비록 시공간적 환경은 다르지만 예술가의 눈으로 시어(詩語)를 그려나가는 과정은 또 다른 감동과 생경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문화재단에서는 전시기간인 9월 8일과 9월 15일 2차례에 걸쳐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관련 문학관, 생가 및 기념비 방문과 더불어 현장에서 문학콘서트를 여는 ‘충북역사문화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기간에는 주요 문화재들을 야밤에 즐기는 ‘2018 청주문화재 야행-밤드리 노니다가’ 행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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