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고추 탄저병 및 바이러스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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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고추 탄저병 및 바이러스병 비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8.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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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탄저병.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병욱)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으로 고추 생육이 저하되고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고추 탄저병을 비롯해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 진딧물에 의한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 증가로 고추 재배를 중도에 포기하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제방법은 보호살균제 및 침투이행성 적용약제를 골고루 묻도록 주기적으로 살포하고, 살포할 때는 고랑이나 밭두렁 잡초에도 같이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병에 걸린 이병주는 2차 전염원을 방지하기 위하여, 병에 걸린 피해주는 포장 전체로 전염되지 않도록 바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나 진딧물은 이동할 수 있으므로 주변 농가와 동시에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으로 인한 생육지연 및 낙과, 수정장해가 발생되거나 일소현상 발생이 증가추세 이므로 관수를 할 수 있는 포장은 헛골 물대기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관수를 실시해 수분 부족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농기센터 양덕훈 소득작물 팀장은 “고추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를 통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에 힘쓰는 등 고추 안정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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