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종합시장 ‘고객쉼터 및 주차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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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종합시장 ‘고객쉼터 및 주차장’ 새단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8.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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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시가지, 주차 97면 확보
고객쉼터, 사랑방 역 기대
▲ 보은읍 시가지 공영주차장이 확장됐다. 군은 종전 22면의 주차시설에 인근의 부지를 매입, 75면을 늘려 주차면수 97면을 확보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종합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고객쉼터 건립사업과 주차장’이 1일 준공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종합시장 고객쉼터와 주차장은 보은군이 편의시설 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추진해 왔다.
고객쉼터는 127㎡ 규모로 국비 3억43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9000만원을 들여 기존 상가 건물을 매입해 지난 3월 15일 착공 후 6월 12일 건축 준공을 거쳐 최종 완공했다.
앞으로 이곳은 종합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종합시장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비 14억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추진한 종합시장 주차장은 주차면수 75면으로 부지매입을 거쳐 지난해 12월 26일 착공해 이번에 완공하게 됐다. 인근 보은전통시장과 종합시장을 합쳐 주차면수 97면을 확보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정상혁 군수는 “고객쉼터와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전통시장이 갖고 있는 약점중의 하나였던 주차문제와 고객편의 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불편해 재래시장을 기피했던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은종합시장은 1964년 개설된 이래 보은사람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곳이자 보은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재래시장으로 1일, 6일 장이 서는 날에는 하루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는 시장이라고 군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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