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촌개발에 91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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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촌개발에 911억원 투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8.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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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제2차 산촌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2018~2027년까지 9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산촌은 산림기본법에 따라 산림면적 비율이 현저히 높고 인구밀도와 경지면적 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충북 산촌은 도 전체면적의 49.9%를 차지하며, 행정구역상 9개 시·군에 속한 43개 읍·면이 해당된다.
현재 산촌은 국내임업의 경쟁력 약화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지방소멸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국내외적인 여건을 반영하고 산촌에서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수요를 고려해 산촌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산촌을 새로운 일터, 새로운 쉼터, 새로운 삶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제2차 충청북도 산촌진흥계획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유형별 산촌특구를 조성하고,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화 기반구축, 휴양·생태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소득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촌사업 주요 투자 사업은 산촌마을 생태체험 관광 자원화 153억원, 산촌 네트워크 강화 120억원, 산림복지단지 연계 장기체류형 마을 70억원, 임산물 특화지역 육성 8개 180억원, 지역특화조림 및 전통마을숲 조성 등 98억원, 산촌 6차 산업화 등 비즈니스 육성 22개소 290억원 등 911억원이다.
충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제2차 충청북도 산촌진흥계획 수립으로 산촌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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