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지 말고 신고하세요 ”말벌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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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지 말고 신고하세요 ”말벌 주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8.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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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이 있어 생활의 불편함을 신고 받은 보은소방서 119안전요원이 현장에 도착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보은소방서(서장 김선관)가 더위뿐 아니라, 말벌에 대해서도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벌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벌집제거 신고건수 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벌은 7월에서 8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8월 말과 추석 전후 벌초를 하면서 많은 환자가 발생해왔다.
 보은에서는 2018년 현재까지 55건의 벌집출동이 있었고 2017년 전체 출동건수는 227건으로 전체 구조 출동의 26%를 차지했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며, 그중에서 장수말벌의 경우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양 200배에 달해 쏘이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실신 등의 증상으로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벌을 발견하면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및 산행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사용을 자제하고 벌집 발견 시 안전하게 대피 후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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