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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피서객 새마을문고 독서로 더위 날려
[1389호] 2018년 08월 09일 (목) 나기홍 기자 nagihoung@hanmail.net
   
 
  ▲ 무더위를 피해 속리산을 찾은 피서객들이 새마을 문고보은군지부가 마련한 피서지문고를 찾아 더위를 잊은 채 독서를 즐기고 있다.   
 

더위를 피해 속리산을 찾은 피서객들이 독서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회장 황선영)와 보은군새마을 부녀회(회장 황영신)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국립공원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피서지문고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보은군지부와 보은군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달 23일 국립공원속리산 조각공원에서 환경안내봉사센터와 피서지새마을문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피서지새마을문고에는 7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오는 15일까지 피서객 및 주민들에게 무료로 책을 빌려 줘 나무그늘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기중 회장은 “하루평균 30~40명의 피서객들이 피서지문고의 책을 활용해 독서를 즐기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즐겁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회원과 자원봉사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면서 피서객들에게 읽을거리는 물론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피서객들은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수영을 하러가면 엄마가, 엄마가 나가면 아빠가 책을 빌려 자신들의 텐트에서 책을 읽고 오후에는 반납을 한다.
지난 5일, 속리산으로 피서를 왔다 아들들 손에 이끌려 피서지문고를 찾은 청주시 율량동 이현주(4세) 가족 3남매는 엄마와 함께 나무그늘 속에서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를 만끽하며 현주가 고른 동화책을 읽으며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피서지 문고를 이용한 한 피서객은 “전국의 유명 피서지를 많이 다녀봤지만 피서지에서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 것은 이색적이다”면서 “금년처럼 찜통더위에서 더위도 피하고 보고 싶은 책을 빌려 읽으니 이런 황금같은 피서는 처음”이라며 문고를 호평했다.
 새마을문고보은군지회에서는 피서지문고 운영기간동안 피서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보은군민의 정을 보은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나누어주고 속리산의 아름다움과 우리고장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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