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상태바
이주의 이모저모
  • 보은신문
  • 승인 2018.07.26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수준의 폭염으로 전국이 시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보은군의 낮 최고기온이 36.6도를 기록했다. 24년 만에 종전 7월 최고 기록 36.5도를 갈아치웠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7시 20분쯤 수한면의 한 업체에서 굴착기를 동원해 골재를 채취하던 기사 A(56)씨가 바위 더미에 깔려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골재채취 작업 중 무너져 내린 바위가 A씨의 포크래인 조정석을 덮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이날 오후 6시 3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직원들이 수색에 나서 보은읍 죽전리 마을인근 논 옆에서 숨져 있는 상태의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 오전 8시 30분쯤 산외면 달천에서 B(75 여)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전날 오후 다슬기를 잡겠다며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날이 밝자마자 경찰에 가출인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