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노인회관·노인주간보호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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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노인회관·노인주간보호센터 준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7.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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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물리치료실·식당 등 구비
▲ 사업비 41억여원을 들인 보은군 노인회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지난 20일 완공돼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보은군 어르신들의 종합복지타운 역할을 수행할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지난 20일 준공됐다. 보은군은 이날 정상혁 군수와 이응수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이평리에서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41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2~4층에는 노인회관이 들어섰다.
식당, 조리실, 물리치료실, 생활실, 세탁실, 간호사실을 갖춘 노인주간보호센터는 경증치매노인에게 맞춤형 치매전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회관에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가 입주해 노인의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노인회 보은군지회는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 준공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보은군민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노인들을 위한 통합복지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노인회관 준공에 이어 올 12월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9층 100가구 규모의 ‘공공실버주택’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3억 원을 들이는 치매안심센터도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정 군수는 “치매안심센터가 내년 완공되면 지난 8년간 어르신 복지를 위해 그렸던 어르신만을 위한 종합복지타운이라는 큰 그림이 어느 정도 완성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토탈 복지’라는 큰 틀을 달성하기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하나하나 준비한 사업들이 완료단계에 들어섰다”며 “보은군의 뚝심 있는 행정이 ‘노인의 주거’, ‘권익신장’, ‘취미생활’, ‘치매 케어’ 등 노인이 갖고 있는 모든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는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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