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정당 관계없이 보은발전위해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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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정당 관계없이 보은발전위해 힘 모아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7.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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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한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원
▲ 보은군의회 최부림의원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가 지난 3일 제318회 임시회를 통해 제8대 보은군의회 개원식을 갖고 활기찬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보은군의회 의원정원 8명중 재선의원은 있었으나 연이어 당선된 의원은 최부림의원 뿐이었다.
 7대에 이어 8대 보은군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 최부림의원으로 부터 재출발의 의미를 들어봤다.

- “6.13지방선거가 끝난지 1개월이 넘었습니다.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드리며, 제7대 보은군의원 중 유일하게 8대의원에 합류했는데 어떤 느낌을 느끼십니까?”

  “예, 잘 아시다시피 제7대 보은군의회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펼친 고은자의장님과 정경기부의장님, 최당열, 박범출 의원님은 불출마를 하시면서 다들 자신들의 가실 길을 갔습니다.”
“지난 초선 출마시에는 보은군 최연소 출마자로 신선감에서 군민들께서 지지해주셨다고 생각하고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 컸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의 부담도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온 제7대 보은군의회 의원생활이었고 다시 4년의 기회를 주신만큼 더 열심히 일하고 보답하는 모습을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쳤는데도 3위로 당선됐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충격도 있었을 것이고 새로운 각오도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어떤 생각을 하게 됐습니까?

 “솔직히 저는 득표 2위 정도는 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결과는 3위였잖아요? 하지만 당선은 됐구요. 군의원선거는 지역선거라는 것을 크게 느꼈었지만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저의 부족함으로 받아들이고 보다 겸손하고 보다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보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제8대 보은군의회 구성에서 의장, 부의장, 상임의원장을 민주당쪽에서 독차지했는데 이를 보는 최 의원의 의견은 어떠하며 어떤 협력을 펼쳐나갈 생각인지요?”

 “민주당의원이 5명이고 한국당 의원이 3명이면 의장은 민주당이 당연한 것 이지만 그 이하는 민주당이 배려가 있어야 했습니다.
 솔직히, 우리 한국당쪽에서 부의장을 제안했는데 민주당쪽이 받아들이지 않고 상임위원장을 제안해 이를 거부한 것은 사실입니다.
배려는 힘 있는 쪽이 약한 쪽에 행하여야 하는데 이를 민주당 의원쪽에서 실천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의장을 맡지 못하고 상임위원장을 거부한 것이지만 보은군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7대 보은군의회에서 겪은 일이 있기 때문에 요구하는 입장을 얻지 못했다고 보은군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소홀하고 협력하지 않는 것은 근본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지켜보십시오.
정당을 떠나 보은군민으로 보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펼치며 경험하고 배운 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입니까?”

  “3선에 성공한 정상혁 군수는 참 훌륭한 일꾼임에 틀림없습니다.
정상혁 군수님은 ‘군수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은군 발전이라 하며 ‘군의원의 존재가치’도 보은군발전이며, ‘도의원의 존재가치’도 보은군발전과 군민의 행복이 되어야 할 것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은군의회가 감시와 견제만의 역할만이 능사가 아니고 보은군과 군민과 보은군의회의 협치가 보은발전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상혁 군수는 여소야대(보은중심)라고 하는데 이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보은군과 보은군의회의 중재역할을 잘해서 보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의원들과도 화기애애하게, 지역민과도 선, 후배로 열심히 살고자 합니다.
 저는 정 군수님의 이 말씀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저도 군과 민의 조화와 화합에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어 보은발전과 군민의 소득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재선의원이라고 다른 것은 없을 것입니다. 나이로 봐서도 그렇고 먼저 의정활동을 한 분들도 계시고 능력 있고 나이 드신 분들도 계십니다.
누구나 특별한 자신만의 능력을 갖고 있는가 하면 단점도 있게 마련입니다.
존중과 사랑, 관심과 배려로 소속정당에 관계없이 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군민과 보은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천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착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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