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여러분, 내년 대한민국 보은에서 열리는 국제우드볼 대회 참가를 환영합니다.”
보은군이 내년 5월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안컵 홍보를 위해 대한우드볼연맹 이상욱 부회장 등 24명의 한국선수단과 함께 국제우드볼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동남아를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정상혁 군수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되는 국제우드볼오픈과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국제우드볼 월드컵대회에 참여해 차기 아시안컵의 보은군 개최를 홍보했다.
특히 국제우드볼오픈 개최지인 말레이시아는 ‘토마스 콕’ 아시안 우드볼연맹회장의 모국으로 이번 대회에 많은 선수단과 각 나라별 회장단이 대거 참여했다는 군의 설명.
정 군수는 또 국제우드볼대회 홍보의 최적지에서 각국 회장들을 만나 내년도 아시안컵 개최지인 보은군을 알리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후 보은군에 건설 계획 중인 우드볼경기장에 말레이시아 우드볼 경기장의 우수시설을 벤치마킹하고자 말레이시아 우드볼 경기장을 견학했다.
태국 치앙마오에서 개최되는 국제우드볼 월드컵에서는 대한우드볼연맹 이상욱 부회장 및 한국선수단과 함께 국제 우드볼관계자들에게 보은군을 홍보한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11월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서 ‘2019 제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 제10회 아시안 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국제우드볼 아시안컵 유치는 보은군이 처음이다.
보은군은 대회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6일 속리산생태문화교육관에서 보은군 우드볼협회 회원 등 민간인 53명과 공무원 30명 등 모두 83명이 3급 우드볼 심판자격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자는 내년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우드볼대회에 심판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내 고장의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