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대중화를 위해 지역의 연구자,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지난 6월 창립된 충청역사문화포럼(회장 이도봉)이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보은군을 기반으로 역사문화를 정립, 보급하며 차츰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인데 첫 사업으로 보은군민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첫 번째 열리는 시민강좌는 오는 8월 7일을 시작으로 모두 4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먼저 ‘보은의 역사, 지리적 경계가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살펴보고 이어 ‘보은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라는 의문의 답을 찾아 이해하는 선사시대 문화, 그리고 ‘법주사를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 보은지역의 양반문화와 유교유적’ 등 보은을 대표하는 역사의 자취를 찾아간다.
보은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할 이번 시민강좌는 보은문화원 2층 교양실에서 진행한다. 강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충청역사문화포럼 사무총장 교육홍보부장 박진수(010-7305-2965)로 연락하면 된다.

보은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