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농업인 안전 위협
상태바
폭염, 농업인 안전 위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7.19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장마전선이 물러가자 30℃가 넘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내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온은 작물의 생육부진과 양분결핍으로 인한 수량감소,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등의 피해 주의를 강조했다.
폭염 주의보는 일최고 기온이 33℃이상 되는 날이 2일 이상 지속되며, 경보는 일최고 기온이 35℃이상 되는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폭염특보가 지속되면 벼는 물을 흘러대거나 규산, 칼륨 비료를 시비하고, 밭작물은 토양수분 증발 및 지온상승을 억제하여주고, 채소 과수는 관수 및 엽면시비, 차광망을 피복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해줘야 한다.
농업인은 기온이 올라가는 낮 12시와 5시 사이 농작업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농작업을 해야 할 경우 휴식시간을 짧게 여러 번하고, 시설하우스나 야외 작업 시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착용해 몸의 열을 낮춰줘야 한다. 작업 중엔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1ℓ에 소금 1/2작은술)을 섭취해 탈수증 예방조치를 해줘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