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두바퀴 “보은 위해 힘차게 밟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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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두바퀴 “보은 위해 힘차게 밟겠어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7.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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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추두바퀴회원들이 2018속리산말티재 꼬부랑길 산악 마라톤대회가 펼쳐지는 출발점에서 ‘말티재 꼬부랑길 마라톤대회 성공’을 외치고 있다.

자전거동호회 대추두바퀴(회장 안우찬) 회원들이 15일 속리산말티재일원에서 자전거 두 바퀴를 힘차게 굴렀다.
 이날 회원13여명은 보은읍을 출발해 말티재를 지나 정이품송과 사내리를 거쳐 삼가리를 통과 장안면을 지나 보은으로 돌아오기 위해 힘찬 페달을 밟았다.
 특히, 2018속리산말티재 꼬부랑길 산악마라톤대회가 열리던 말티재에서는 현장에 도착하는 선수들을 안내하고 차량주차를 돕는 등 마라톤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돕는데도 거리낌이 없었다.
 대추두바퀴회는 2013년도에 결성해 올해로 5년에 이르렀으며 매월 1회 전국을 누비며 ‘보은대추’를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남서쪽 제주도에서 북동쪽 강원도 고성까지 대추홍보를 위해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대추투어를 하고 있다.
 보은을 벗어나는 회원들의 휴대품에는 언제나 ‘보은대추’를 홍보하는 홍보물이나 대추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비룡저수지, 궁저수지, 수한저수지,  대청댐 등 수변 투어를 하면서도 환경을 해치고 오염시키는 일이 있으면 즉시 이를 차단, 저지해 아름다운 환경이 보호된 자전거타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동호회원들은 헬멧 등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해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선도하며, 오늘도 무더운 보청천의 바람을 가르며 마음만은 시원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원경 사무총장은 “정기적인 라이딩을 통해 체력도 단련하며 보은의 명품 대추를 알리고 속리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올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면서 “농촌인구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우리보은은 그 정도가 타 시군에 비해 작은 만큼 모두가 보은을 사랑하고 열심히 노력해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동호회 ‘대추두바퀴’는 매월 16일 월례회를 갖고 있으며 1~2회 보은대추홍보를 위해 타지역 라이딩에 오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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