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7월부터 우울증 등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시 1인당 100만원까지 진료비(본인부담금)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군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고자 한국자살예방협회로 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2017년에 시작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성림 보건소장은 “정신질환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효과가 높고 사회로의 복귀가 빠른 질환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 지원사업으로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병원 진료를 받아 조기에 치료가 가능 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장상현)에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목요일 오후에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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