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대목 농어촌도로 공사도 포기 위기
국립공원내 도로개설을 위한 공원점사용 협의 난항으로 사업이 포기될 위기에 처해있어 그동안 수차례 도로개설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해온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에 따르면 도로개설지역이 공원구역으로 묶여 있어 각종 제약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마을 진입로 확·포장 공사조차 시행하기 어렵다면 그로 인해 겪는 불편은 공무원이나 관리사무소 직원이 아니라 주민들만 겪는 것 아니냐며 심하게 반발하고 나선것.군은 국립공원내 비포장 도로인 삼가~대목간 1.60km구간을 6m 확장에 5m포장폭으로 확포장 하기 위해 사업비 12억4500여만원을 투입해 이미 지난 5월 착공, 오는 99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또 국립공원내 위험도로인 삼가~구병간 군도에 대해 224m를 2차선으로 확포장 하기 위해 사업비 3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19일 착공, 오는 99년 6월 13일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또 국립공원내 비포장 도로인 삼가~대목간 1.60km 구간을 6m 확장에 5m포장폭으로 확포장 하기 위해 사업비 12억4500여만원을 투입해 이미 지난 5월 착공, 오는 99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또 국립공원내 위험도로인 삼가~구병간 군도에 대해 224m를 2차선으로 확포장 하기 위해 사업비 3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19일 착공, 오는 99년 6월13일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이에따라 군은 삼가~대목간 농어촌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지난 5월 공원점사용협의를 신청한 이후 보완을 하는 등 여러차례 재협의를 요청했으나 관리공단에서는 6월30일 최종 공원미관을 저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기존 도로와 농경지를 활용해 설계변경을 선행한후 재협의할 것을 통보했다.
또 연차사업인 삼가~구병간 위험도로 개설공사의 공원점사용협의 신청에 대해서도 비관리청의 공원사업은 공원계획 결정고시된 범위내에서 공원사업 시행허가를 받아야 할 사항으로 공원관리청과 협의해야 한다며 서류를 군으로 되돌려 보냈다. 그동안 공원내 4km이내의 도로개설은 관리사무소에서 자체 판단하고 재량권을 발휘해 공원점사용을 허가해 주었으나 최근 관리공단에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공원내 도로개설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어 사실상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군은 삼가~대목구간에 대해서는 공기내 준공이 어려우므로 공사를 중지하는 한편 기존도로 선형을 변경한 후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공원점사용협의를 하고 변경 노선에 대한 추가 편입토지 소유자의 승낙이 안될 경우 사업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대목리(이장 손근수)주민들은 "그동안 주민들이 겪은 불편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여서 단 한명의 반대없이 100% 기공승낙을 해줬을 정도로 삼가~대목간 도로포장은 마을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대목리 입구 도로의 경우 삼가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같은 노선에 대해 공원 점사용요건이 다르게 적요오디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더구나 "대목리 전체 농경지가 13.8ha에 불과,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규모이고 13가구의 주민들이 농경지를 활용해 생활을 하고 있는데 현재 편입용지보다 농경지를 더 편입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초 군에서 계획한 노선으로의 확포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현재 군에서 시행하려고 하는 삼가~대목간도로는 공원계획상 등산로이고 또 많은 가구가 분포되지 않았으며, 공원 일주도로가 아니기때문에 현 노선대로만 포장해도 충분히 이용할 수가 있다는 입장이어서 사태 실마리가 어떻게 풀릴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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