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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말 말 말 ②편
[1385호] 2018년 07월 05일 (목) 김인호 기자 kih2770@hanmail.net

6.14 지방선거 보은군수선거는 어느 해보다 격렬했다. 과열 선거전이었다고 비아냥거림도 있었지만 후보 간 오간 말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다양했으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미 선거는 끝났지만 이들이 던진 말들을 되짚어본다.
“저 김상문은 내 고향 보은발전이 소망이고 죽어서는 어머니 곁에 묻히는 것이 소망입니다.” “보은은 오늘의 저를 있게 한 바탕이며 죽어서는 잠들 곳이다.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보고자 빈손으로 고향을 떠나 온갖 시련과 난관이 밀려올 때도 고향은 늘 버팀목이었다.”- 김상문
“건설과 건축으로 대변되는 외형적 모습이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진정한 보은 발전이다.”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은 ‘어떻게 하면 이 초라하고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고 소멸위기에 처한 우리 삶의 터전을 꿈과 희망이 있는 지역으로 바꿀 수 있을까’라는 것” “우리지역의 선거는 정상혁 군수 군정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다.”
“정 군수는 실정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이 또 다시 3선 고지를 달성하고자 2016년 당시 집권당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등 정치적 변신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나만 할 수 있다는 욕심이 빚어낸 노욕이라는 말 이외는 달리 설명할 수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개인에 대한 탄핵에 국한된 게 아니다. 그 기반 세력인 현재의 한국당에 대한 탄핵도 포함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이었다.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을 주요 국정과제로 설정한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한 선거다. 우리지역도 그 역사적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김인수
“‘참담하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를 것이며 무소속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당저당 옮겨 다니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만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라는 등 현란한 정치적 수사로 당원과 군민을 우롱했다.” “성공한 기업인으로 장학사업과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민들은 깨끗하고 참신한 사람으로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김상문 씨가 보여준 일련의 행태로 인한 상실감과 배신감은 누가 책임을 져야하냐.” “탈당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복당은 당원의 결정임을 인식하고 선거 후 복당하겠다는 헛된 미몽에서 빨리 깨길 바란다.” -김상문 후보의 탈당에 대해 민주당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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