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취약지역을 지정했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공고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예정지 20개소에 대한 적정여부에 대해 심의하고 심의결과에 따라 20개소를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심의를 거쳐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과 산사태현장예방단의 연2회 현지점검을 통해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을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가 이뤄진다.
군은 올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및 관리를 통해 산사태, 토석류 등 한편 산림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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