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은 7월 1일부터 충북지역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을 현재 2개 권역에서 3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그동안 충주시, 제천시,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지역을 북부권역으로, 나머지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지역을 중·남부권역으로 구분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남북으로 길게 분포한 도내 지형을 고려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지역을 남부권역(3권역)으로 조정했다.
한편 올해 충북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23회 중 북부권역이 10회, 중·남부권역이 13회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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