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보은군의회 개원 ‘4년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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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보은군의회 개원 ‘4년 항해’ 시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7.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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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의장 김응선, 부의장 박진기
▲ 제8대 보은군의회 개원식을 마친 (좌로부터) 보은군의회 윤대성, 김응철, 윤석영, 김응선, 박진기, 김도화, 구상회, 최부림 의원이 앞서가는 선진의회를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제8대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가 3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보은군의회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응선(53) 의원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으로는 초선의 박진기(60)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3일에는 개원식에 앞서 행정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민주당의 김도화 의원을, 구상회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으며, 윤석영 의원을 산업경제위원회 상임위원장에, 김응철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11시부터 제8대 보은군의회 공식 개원식이 이어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보은군 간부공무원과 보은교육청 류인협 교육장, 김용휘 대대장, 이응수 노인회장등 내빈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의원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회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제7대 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응선 의장과 군의원들은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군민의 권리와 수익 및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김응선 의장은 “3만4천 군민께 주민의 권익증진과 보은발전을 위해 의원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서약하고 다짐한 만큼 이 서약을 앞으로 4년간 가슴에 깊이 새겨 실천해야한다.”고 동료 의원들에게 강조하며 실천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과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보다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상생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면서도 “의회결정사항은 반드시 존중되고 이행되어야하며 왜곡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고 그 경우 용납할 수 없다.”며 의회의 입장도 분명히 했다.
 제8대 보은군의회를 구성하는 군의원들은 김응선, 윤대성(보은군 가선거구) 구상회, 김응철(보은군 나선거구) 박진기, 윤석영, 최부림(보은군 다선거구) 김도화(비례대표)의원으로 구성됐다.
 김응선, 구상회, 박진기, 윤석영, 김도화 5명의 의원은 민주당소속이며 윤대성, 김응철, 최부림 3명의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7대 보은군의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이 8명, 민주당이 2명이었으나 위원장직은 민주당 하유정 의원에게 부여했었기 때문에 이를 알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입장이 편할수만은 없는 대목이다.
 제8대 보은군의회 의원중 김응선, 김응철 의원은 6대 보은군의회에서 나란히 의정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다.
 한편, 제8대 보은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보은군의회를 이끌어갈  김응선 의장은 보은중학교와 보은농고(현 충북생명산업고)를 졸업, 농업에 전념하면서 지역발전과 농업발전에도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며 (사)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6대 보은군의회 의원을 지낸바 있으며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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