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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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간담회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7.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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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3일 보은옥천영동축협 회의실에서 2018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을 초청해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설재배 과수 대추 오이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41명이 입국했다.
군은 매년 관내 농가에서 땀 흘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근로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기꺼이 보은군까지 와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여기 있는 한 분 한 분이 보은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머무르는 동안 보은군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일도 열심히 해 주시고, 자주 볼 수 없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많이 가져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계절근로자는 “작년에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했는데 올해도 참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상혁 군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보은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임금 근무시간 휴일 숙식 등에 대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체결한 근로계약을 잘 준수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이 끝난 후 본국으로 출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40만원의 항공료를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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