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보은군어르신체육대회’가 지난 6월 29일 보은군전천후게이트볼장 및 스포츠파크 그라운드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보은군체육회(회장 정상혁)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골프 2종목 동호인 및 임원 350여명이 참가해 읍면 대항 및 개인전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게이트볼은 11개 읍면 20개팀이 참가해 예선 경기는 링크전으로, 본선 경기는 토너먼트전으로 승패를 겨룬 결과 수한면 A팀이 우승, 삼승면 B팀 준우승, 산외면과 보은읍 북부팀이 공동3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 경기는 9개 읍면(삼승, 회인, 회남면 분회 미결성) 선수 140명이 참가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8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선수선발전을 겸해 개인전으로 치러진 결과 남자부에서는 김길문(내북, 52타) 선수가 1위, 2위 이동렬(수한, 53타), 3위 박창흠(우드, 54타) 회원이 차지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못해 어르신들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 열리게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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