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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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말 말 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6.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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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지방선거 보은군수선거는 어느 해보다 격렬했다. 과열 선거전이었다고 비아냥거림도 있었지만 후보 간 오간 말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다양했으며 유권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미 선거는 끝났지만 이들이 던진 말들을 되짚어본다.
“독선과 독단이라 불리는 일방적 지시로 일관하는 비민주적 군정, 과장되고 부풀려진 실적 발표, 개발과 건설에 치중하는 전시행정 위주의 군정, 의견을 달리하는 군민에 대한 저주에 가까운 모욕적 언사와 무시, 끝 모를 정치적 변신 등 지난 8년의 군정은 희망을 얘기하기에는 민망하기만 한 모습” - 민주당 김인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는 훌륭한 적임자를 뽑는 민주 행사이지 음해와 선동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결국 지역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상혁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지방자치 시행 20여년이 됐지만 보은지역의 발전된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고 4차 산업혁명의 시기를 맞았으나 이에 따른 도약의 발판도 마련하지 못한 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워 출마를 결심했다”-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 출마선언하며.
“저에 대한 군민들의 지지는 자신들의 정치적 기득권을 지키려는 측에게는 부담으로 받아들여져 끝내는 경선도 해보지 못한 채 배제되고 말았다”고 했다. 진로 결정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말씀을 듣고 성찰하며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 - 김상문 후보가 무소속 군수출마를 선언하며.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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